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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상반기 결산: 브이로그 하루만에 관뒀다

뭔 하루가 먹다가 끝나네

무지막지하게 밀려버린 일기….
반쯤 업보청산인 일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

참고로… 먹기만 하다 상반기 끝남

진짜로
구라가 아닙니다
저 4kg 쪘습니다….
나는 몸무게 변동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 살 한 번 쪘다는 건 오지게 먹었다는 뜻
아무튼 다시 다이어트 중이에요

1월

어대공 ‘한해’

240130
난생 처음 방어회라는 걸 먹어봄
개인적으로 연어를 느끼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방어회는 견딜 수 있는 느끼함 정도?
그렇다고 두 번 먹지는 않을 듯 하다….

이날 지지가 못 와서 너무 아쉬웠다….
다음엔 꼭 4명이서 먹으러 가야지!!😍😍

5만원 줄 테니 먹으라고 하면 또 먹을 듯
참고로 연어는 5만원 준다고 해도 안 먹음

건대 ‘몽움’

네. 저의 단골집입니다
2차로 먹으러 갔는데 어디서 그렇게 먹을 공간이 또 나오는지
왼쪽 그라탕은 내 최애 메뉴고
오른쪽 비빔면은 꽤 맛있어서 놀랐음!! 🔒 근데 솔직히 저건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될 듯

2월

혜화 ‘머쉬룸서울’

240201
낮에 하이디라오 갔다가 어디였는진 기억이 안 나는데 카페에 갔다가 마지막에 저녁 겸 술 마시러 여기로
여기 맛이 꽤 괜찮았는데 다른 날 또 가보니까 웨이팅 있어서 포기함
맛있었는데

240217
이날 무엇을 위해 만났는지 이 음식점이 어디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(체인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)
아무튼 만나서… 무슨 얘기 했지?
이래서 일기는 제때제때 써야한다
몰아서 쓰려니까 방학 숙제 몰아서 하는 초등학생과 다를 바가 없다
이러다 곧 지어내서 쓰겠네

3월

건대 ‘몽움’
육회 한정으로 ‘아무거나스 안가리고서 마구머거스’가 됨

240308
또 ‘몽움’입니다
이날은 이거 먹고 ‘안다미로’에 갔었나 ‘안다미로’에 갔다가 여기에 갔었나
아무튼 나는 한우그라탕이 좋다

240313
사람이 3명인데 프랜차이즈도 3개

성수 ‘봄의정원’

240314
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음식점~
여기 떡볶이가 진짜 맛있음 가끔 생각난다
아 다이어트 중인데 떡볶이랑 눈 마주쳤네 하…
떡볶이 진짜 몽실몽실하구 마싯구 말랑말랑하구

떡볶이 진짜 몽실몽실하구 마싯구 말랑말랑하구

M 언니랑 지지 주려고 사둔 다람쥐를 드디어 전달했다!!
카페에 앉아서 같이 조립했는데 귀여운 대럼지 완성~~
다람쥐야 다람쥐헌터랑 행복해야해~~~🐿️🤍

건대 ‘몽움’

육회는 왜 질리지 않을까요?
세계 3대 미스테리에 등록되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….

이날 지지랑 저녁에 합류한 M 언니랑 같이 셋이서 성수에 있는 칵테일 바도 갔는데
다들 체력이 딸려서 돌아가면서 쪽잠 잔 게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아 이제 체력이… 마음을 받쳐주지 못하는구나

4월

발레코어
이거 보여줬더니 많은 친구들이 킹받아했다
뿌듯합니다^^

성수 ‘봄의정원’

240405
이날 뭐 먹을지 정했었나 안 정했었나
Y랑 만난 날이다
아무튼 내가 제발 ‘봄의정원’ 먹으러 가자고 졸라서 갔다
떡볶이 너무 먹고 싶었어

성수 ‘라에비뉴’

건대나 성수에서 놀 때~ 후식은 무조건 ‘라에비뉴’
내 최애 디저트 가게
케이크가 맛있고 가게가 넓으며 무조건 자리가 있음!!
분위기도 좋고 얘기 나누기도 좋아서 매우 애정하는 곳

240408
학교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

240411
네일을 바꿨어용
봄 느낌 나죠

240416
액상과당 끊겠다고 호언장담해놓고선 붕어싸만코 사먹음
그리고 동기들이랑 같이 중간고사 공부하다 집 갔다
아무튼 아이스크림은 과당으로 치지 않음 일단 나는 그러함
아이스크림도 못 먹으면 전 어떻게 살아요??

240417
여기서 담배피면 바보

새 신발 샀음
X에서 양말 광고를 봤는데 양말이 아니라 신발에 홀려서
‘아디다스 신발’ 검색해서 비슷한 거 찾아서 샀다
사고 나서 보니까 살짝 다르긴 하던데… 아무튼 난 요거에 만족

난 대학시절 길건너친구들을 전공했단 사실
네 놈을 이겨 눈물 콧물 쏙 다 빼주마

240425
동기가 기숙사 뒷편에 고양이 있대서 구경가는 길에
백조들 모여 있는 게 이뻐서 한 컷 찍음

긱사 뒷마당 고앵~~

고양이 사진 정량보다 많이 담아드렸어요^^

240430
사진은 없다만… 등교하다 애플워치 잃어버리는 개큰이슈 발생
결국 1교시 출튀하고 등굣길을 되돌아 가며 블루투스가 다시 연결되는 위치를 찾았다
결론적으로 애플워치는 담벼락 위에 있었음…. 바닥에 떨어뜨린 걸 누군가가 주워서 올려놨던 모양!!!
진짜 누군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당신이 저를 살렸어요 저 이거 다시 살 돈 없어요🥹🥹

사실 애플워치 스트랩이 간당간당했지만 새거 사기 귀찮고 돈도 없고 해서 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
이런 개큰이슈를 겪고 나니 살 수밖에 없게 되었다
그래서 얼마 안 지나서 밀레니즈 루프 정품을 샀습니다

5월

실습 후

240502
랫드들에게 긁힌 내 영광의 상처~~
이겨 흉 꽤 심하게 졌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짐

과 MT에서 마주한 고양이 (무언가 알고 다가온 걸까)

240504
태어나서 MT라는 걸 난생 처음 가보다
큰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음 ㅋㅋ
근데 잘 곳이 없어서 그냥 밤 새고 첫차 타고 귀가….^^
첫차🚌의 기억… 매우 끔찍했다 다신 타지 않으리

혜화 ‘오이지’

240506
뮤지컬 〈파과〉 보기 전 만찬
와 여기 진짜 맛있었음 진짜 다음에 또 가고 싶음
근데 문제는… 웨이팅이 길어욤 ㅎㅎ
캐치테이블로 미리 웨이팅 설 수 있는데 나름 도착 시간 고려해서 미리 등록해놨음에도 한~참 기다렸다
그치만 너무너무 맛있었어용

 

파과

장소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공연 날짜24/05/06공연 시간150분(인터미션 15분 포함)캐스팅조각 차지연투우 김재욱류/강박사 지현준어린조각 유주혜해우 김태한시놉시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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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0507
어느날 내 방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
지금은 예쁜 벽지로 새로 바꾸었습니다… 장판도 같이
하지만 새로 시공하는 과정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다신 이런 일 겪고 싶지 않네요

종로 ‘백제정육점’

240510
육회와 차돌박이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집으로 유명한 곳인데
육회랑 차돌박이 같이 먹겠다는 생각은 대체 어느 천재가 먼저 시작한 거냐???
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…. 다음에 집에서 육회랑 차돌박이 사서 해봐야지 ㅎㅎㅎ

참고로 저 백세주는 2병을 시켰으나 내가 한 병 먹고 남은 한 병도 내가 들고가게 되었고
가방에서 방치되던 것을 이틀 뒤 학교에서 발견함
🔒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 걍 학교에서 마셔버리고 싶었음

합정 ‘옥소반’

240511
옥소반은 원래 뮤지컬 〈레베카〉 보러 엘아센 뺀질나게 다니던 시절에 뚫은 맛집인데
합정에 마침 체인점이 있고 스키야키가 너무 땡겨서 지지랑 화랑이 끌고 감
이날 하루 종일 앤팀 얘기 했는데… 재밌었당 ㅎㅎ

용산 ‘세렌디피크닉’

240512
지지랑 〈WONDERLAND PICNIC 2024〉 보려고 만난 날!!
일요일만 분철 받아서 갔다
저 카페 애견 동반 가능이라 강아지들이 많아서 넘 좋았음🐶🤍🤍

지지가 좋아하는 정동화 배우님 시간에 맞춰서 잠깐 들어갔다가
나와서 카페 들렀다가
옥&졔 시간에 맞춰서 다시 들어감!

오가면서 이런 사진도 찍었습니다

졔의 컨셉은 팅커벨
너무 아름다웠구요

옥리비아 핫세임 ㄹㅇ로
이날… 〈레베카 Act.2〉 안 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해줘서 진짜 너무 좋았음
심지어 〈내가 춤추고 싶을 때〉(a.k.a. 탄젠빌)도 해줌!! 진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

240514
학교 앞 카페에서 마주한 턱시도 고양이

240522
학교 축제 기념으로 뭔 건지기?? 하길래 (일본 전통 뭐시기인가…)
그냥 함 해봄
오리 뽑음

240524
사진은 없지만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장이 있길래 대탁해서 4시간 침 ㅋㅋㅋ
근데 4시간 진짜 순식간에 가더라… 다음 번엔 진짜 하루 종일 치기로 했음

그리고 나서 동대문 근처에서 마파두부를 먹었는데용 정말 맛있었어요….😆😆
그리고 나서 뮤지컬 〈디어 에반 핸슨〉 보러 감 정말 바쁜 하루였어~

 

디어 에반 핸슨

장소충무아트센터 대극장공연 날짜24/05/24공연 시간160분(인터미션 20분 포함)캐스팅에반 핸슨 임규형하이디 핸슨 김선영코너 머피 임지섭조이 머피 강지혜래리 머피 윤석원신시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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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0525
너무 즐거웠던 무비투나잇!!!
지지와 M 언니에게 박찬욱 작품을 쫙 보여주겠다는 일념 하에
씨네필 화랑이와 함께 넷이서 방 하나 빌려서 밤새 영화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
아니 사실 밤새는 아니고 새벽 4~5시쯤인가 잤어요….

이날 네 명이서 해치운 음식

  • 청년다방 떡볶이
  • 육회 세트
  • 치킨

물론 치킨은 좀 먹다 남기긴 했지만 ㅋㅋㅋㅋ 너무 재밌었구 맛있었구
원래 박찬욱 영화만 3편 보고 끝내려고 했는데 다 보고 나니 하나 더 봐야겠다 싶어서 왕가위 〈화양연화〉 틀었음 근데 집중은 잘 안 됐어요…. 영화 4편 너무 힘들다

6월

요즘 꾸준님 여행 브이로그 많이 보는데
태국의 한 음식점이 너무 웃겨서 캡쳐함

이건 해쭈네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캡쳐함 ㅠㅠㅠㅠ

240619
종강 당일 하이디라오에 가다
동기가 T1 좋아해서 굳이 명동점으로…
웃긴 점: 이날 밥 먹고 나오다 엘리베이터에서 J랑 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리고 당일까지 제출해야하는 레포트가 있어서 다시 학교 근처로 돌아가 단체로 카페에 감
4명이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 과제 시작… 그러나 마지막까지 남은 건 통학러인 나와 동기 J뿐

결국 둘이서 열심히 과제 끝내고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있는 꼬치 집에서 맥주랑 꼬치랑 해서 먹었다!!!
너무 행복했어~😍🤍🤍🤍

합정 ‘더피자보이즈’

240628
아 이제 보니 가게 이름 웃기네
여행 전 C와 함께 네일을 맞추기 위해 홍대에서 네일을 받은 뒤 피자 먹으러 감
여기 피자 진짜 맛있었다… 난 원래 하와이안을 정말 좋아했는데 요즘은 페퍼로니 처돌이가 되었음


다음은 여행 포스트로 돌아오겠습니다
안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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